필리핀 성당 폭발 , 'IS에 충성 맹세' 이슬람 무장조직 배후 추정

  • 등록 2019-01-28 오전 10:26:35

    수정 2019-01-28 오전 10:26:35

27일 미사 중 2차례 폭발이 발생한 성당 인근에서 군인들이 도로를 봉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필리핀 남부 홀로섬 성당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가 IS 추종 세력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아부 사야프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만든 뉴스매체 아마크(AMAQ)를 통해 자신들이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당국은 오사마 빈 라덴과 9·11테러 등을 일으킨 이슬람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지원을 받아 생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아부 사야프를 유력 배후로 보고 있다. 2014년 IS에 충성을 맹세한 아부 샤야프는 폭탄 공격과 납치, 참수 등을 반복해 미국과 필리핀 정부가 테러 조직으로 지명하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땅끝까지 추적해 무자비한 범죄자들을 박멸하겠다. 모든 살인자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지난 27일 필리핀 남부 홀로섬 성당에서 발생한 2차례의 폭탄 공격으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111명이 다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