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공부구역JSA’ 마술사 최현우 남북정상회담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등록 2018-10-30 오전 11:09:51

    수정 2018-10-30 오전 11:09:5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남북정상회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30일 밤 태광그룹 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JSA’에는 ‘통일 후 핫(Hot)해질 관광 상품은?’이라는 안건에 맞춰 최현우가 출연한다.

지난 9월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마술사 최현우는 그가 본 평양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최현우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공식일정이 시작된 9월 18일,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바로 옆에서 마술을 펼치며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 호통 덕분에 마술 공연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마술사 최초로 특별수행원으로 발탁된 최현우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를 나눴다.

최현우는 자신이 남측 요술사라고 소개하자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여사가 “그러면 약수하면 안 되겠네요, 그럼 제가 사라지나요”라고 위트 있게 답한 것 등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

그는 건축기술이 잘 발달 돼 있는 평양을 보고 두바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으며, 북한의 대표 음식 평양냉면은 꿩고기로 육수를 내어 진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또 “한국 대표 반찬이 북한에서 메인 요리로 나왔다”며 “계속 리필해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는 한 음식의 정체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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