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앱지스, 난치병 치료제 ‘파바갈’ 글로벌 3상 순항 기대 ‘강세’

  • 등록 2017-09-27 오전 11:35:40

    수정 2017-09-27 오전 11:35:4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수앱지스가 난치병 치료제 ‘파바갈’ 글로벌 3상 순항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이수앱지스(086890)는 전거래일보다 8.46%(510원)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희귀의약품 대상 바이오시밀러 전문 바이오회사다. 항혈전제 클로티냅(리오프로 바이오시밀러),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세레자임 바이오시밀러),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파브라자임 바이오시밀러) 포함 3종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상용화했다.

특히 파바갈은 미국 FDA와 유럽 EMA의 허가 수준에 맞춰 임상3상을 완료하고 이들 국가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들 3종 제품들의 경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바이오시밀러에 해당한다”며 “2016년 매출 애브서틴 118억원, 클로티냅 37억원, 파바갈 27억원 규모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브서틴의 경우 멕시코, 이란, 터키 수출 이후 2020년까지 신흥국 20개국 수출 확대를 추진중”이라며 “올해 일라이릴리 리오프로 시장 철수에 따라 2018년 클로티냅 내수 시장점유율 100%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후속 희귀의약품 대상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신약 개발, 기술 수출을 추진중”이라며 “나스닥 상장 기업 중 희귀의약품 전문회사의 경우 상용화 제품 1~8개 불구 기업가치를 20~1000억달러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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