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대화 수용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

  • 등록 2014-10-08 오후 2:47:12

    수정 2014-10-08 오후 2:47:1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남북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제라도 우리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지난 4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고, 민족분단이라는 비정상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하면서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일 기반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는 굳건한 안보 태세라고 할 수 있다”며 “대화와 협력도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안보에는 추호의 방심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은 결국 국민의 단합된 마음에 기초를 두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애국심과 투철한 안보의식이 모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재향군인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