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우리은행은 9일 급여이체 고객은 물론 카드결제 고객, 사이버증권 거래고객,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고금리 지급과 주요 은행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거래통장 기능을 강화한 CMA대응 신상품 `AMA 플러스통장`을 오는 1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AMA플러스통장`은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AMA플러스급여통장`과 신용카드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한 `AMA플러스결제통장`, tx사이버증권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한 `AMA플러스증권tx통장`,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AMA플러스 야!(YA:Young Age)통장` 등 네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통장은 저축예금과 고금리MMDA예금이 오토스윙방식(기본계좌와 고금리계좌 간 자동이체)으로 연결된 상품으로, 상품별로 정해진 우대 조건에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지급해 상품에 따라 최저 연 1.7∼4.1%까지 고금리를 지급한다. 자동화기기 인출 및 타행 이체, 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등 주요 은행거래 수수료를 100% 면제한다.
특히, AMA플러스급여통장은 최소한 6개월 이상 급여이체 실적을 연소득으로 인정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우리은행이 선정한 기업체 임직원에 한해 한 달만 급여이체를 해도 연소득으로 환산 적용함으로써 새내기 직장인도 즉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만 18∼30세 고객에게는 100만원까지 4.1%를 지급하고 1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최고 연 1%를 지급하는 `AMA플러스 야!통장`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