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주춤했던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전 거래일 대비 1.96% 오른 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장중 2.88% 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이밖에 KB금융(105560)은 4.48%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도 1.09% 오름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3.03%, 우리금융지주(316140)도 1.99% 오르는 등 모처럼 금융지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단기 재료 소멸로 금융 관련주들이 주춤했으나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한국거래소가는 내달 밸류업지수와 연계 상장지수상품(ETP)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