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 지원 ‘프론팅 서비스’

20개국 166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해외진출 건설사 보증지원
  • 등록 2024-05-13 오후 3:00:00

    수정 2024-05-13 오후 7:14:35

13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해외건설 지원 ‘프론팅 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왼쪽) 신한은행 은행장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상보증은 보증인이 주된 채무자에 대해 가지는 구상권을 담보하기 위한 보증을 의미한다. 곧 보증인에 대한 채무자의 상환 의무를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증을 제공하고 건설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글로벌 부문 수익은 2021년 3845억원, 2022년 5383억원, 2023년 5493억원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동남아 신흥시장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 균형 있는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 차별적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은행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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