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찰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일양약품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 (사진=이데일리) |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에서 8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2020년 3월 자사의 백혈병 치료제가 코로나바이러스를 70%가량 감소시킨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해 주가를 띄운 혐의(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와 연관된 고소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일양약품이 낸 보도자료에 허위 사실이 담겼다고 보고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