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막 올라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
올해 목표 모금액 77억3천만원
  • 등록 2023-12-08 오후 5:18:57

    수정 2023-12-08 오후 5:18:57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사랑의열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위한 약 두달여 간의 집중 모금을 시작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제공)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기북부를 가치있게’를 주제로 기부문화에 관심을 갖고 가치있는 경기북부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았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목표액은 전년 대비 15억1000만 원이 증가한 77억3000만 원이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 안전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의 계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모금을 통해 성금이나 물품을 기부 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파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출범식을 가졌다.

제막식을 시작으로 나눔 목표액 1%가 사랑의온도 1도로 표시된다.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동안 참여할 수 있는 모금프로그램으로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2만 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착한가정’ △자영업자가 가게의 이름으로 수익금 중 3만 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착한가게’ △직장인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일터’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착한펫’ △개인이 1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고품격 단체·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개인이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등이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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