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시대의 탄생 무대로…가족뮤지컬 '두근두근 움스 프렌즈'

강동구 유적 캐릭터 '움스프렌즈' 활용
8월 12~28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 등록 2022-08-05 오후 3:18:55

    수정 2022-08-05 오후 3:18:5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석기 시대의 탄생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가족 뮤지컬 ‘두근두근 움스프렌즈’가 오는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오른다. 강동문화재단이 강동구 선사 유적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 캐릭터 ‘움스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이다.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은 6000년 전 신석기 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로 선사시대 선조들의 생활상을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는 유적지이다. 1979년 중요 주거유적지임을 인정받아 국가문화재(국가문화재 사적 제 267호)에 등재됐다.

‘두근두근 움스 프렌즈’는 선사시대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 구석기에서 신석기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을 공연 속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어딘가 특이하고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움이’가 도토리 ‘토리’와 멧돼지 ‘코기’와 친구가 되고 이들이 힘을 합쳐 신석기 요정 ‘비또’를 만나게 되면서 신석기 시대로의 첫발을 딛어 가는 과정을 친근한 멜로디와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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