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업 온더, 고려대에 17억원 기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블록체인학과 개설
신입생 2년 장학금, 석사 취득 후 개발자 취업
  • 등록 2022-02-23 오후 2:21:11

    수정 2022-02-23 오후 2:21:11

왼쪽부터 정순형 온더 대표이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심준식 온더 대표이사가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온더’가 고려대에 발전기금 17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22일 교내 본관에서 ‘온더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부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온더는 향후 5년간 매년 3억5000만원씩 총 17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과 장학금 명목이다. 고려대는 정보보호대학원에 ‘온더 블록체인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온더 블록체인학과 신입생 10명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컴퓨터 공학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등 주요 4개 과목을 수학하게 되며, 이 중 블록체인 과목은 온더의 핵심 개발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블록체인학과 신입생들에게는 2년 전액 장학금이 제공된다. 석사과정 2년 차부터는 블록체인 프로그래머 업무 수행도 체험할 수 있다. 석사학위 취득 이후에는 2년간 온더 개발자로 근무하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정보보호대학원 온더 블록체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사이버 보안 역량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인력으로 양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장기적 안목에서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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