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체 'YD TRADE NETWORK', 우즈벡과 마이닝단지 논의

  • 등록 2018-10-04 오전 10:40:59

    수정 2018-10-04 오전 10:40:59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암호화폐 채굴 업체 YD TRADE NETWORK(이하 YD)가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얼마륵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YD는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마이닝 단지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YD는 1만평 정도 부지에 마이닝 단지를 설립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인 암호화폐거래소 설립에 나서는 등 암호화폐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올해 초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련 사업에 해외 투자 문을 열어 ‘우즈베키스탄 암호화폐거래소 구성’, ‘디지털 경제발전 지원 펀드 조성’에 관한 대통령 결정문 두 건을 발표하기도 했다.

YD는 지난해부터 우즈벡 진출을 시도해 올해 6월 우즈베키스탄 채굴 공장 설립 허가를 받았다. 채굴 단지 조성에는 얼마륵 전력공사 대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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