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영운 PD] 1984년 ‘노·찾·사’ 1집에 참여하며 데뷔, 1996년 1월 6일 사망하기까지 아름다운 명곡들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살아 숨쉬는 그.
가객(歌客) 김광석.
하지만,
“김광석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다”
20년 넘게 김광석의 죽음을 추적해온 그의 주장들.
“시신 발견 당시 세 번 정도 목에 줄을 감은 채 계단에 누워있었다고 증언했지만 목에는 하나의 교살 흔적만 남아있었다. 이는 뒤에서 누군가 목을 졸랐다는 증거다”
“가수 김광석 씨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씨 어머니인 서해순 씨는 최근까지도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왔다”
온통 의혹으로 둘러싸인 김광석의 죽음.
또한, 온라인에서는 역시 ‘김광석법’ 추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중에 있다.
20일 “딸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서해순의 주장과는 달리 김광석의 딸 서연 씨는 무려 10년 전에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당시 17세였던 서연 씨는 집에서 쓰러진 뒤 어머니가 119에 신고,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국과수 부검 결과 범죄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된 사안”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측)
현재 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씨의 어머니인 서해순 씨는 말없이 잠적중에 있어 의혹은 점차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진실의 문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