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을 맞아 오늘(31일)부터 실제 흡연 피해자가 출연하는 ‘금연광고’가 송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 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광고에는 40년간의 흡연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질병에 걸린 환자 허태원씨(65)가 출연한다.
아울러 이날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84명과 단체 22곳을 표창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987년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