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5포인트(0.05%) 오른 553.150에 장을 마쳤다. 장중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지만 장 막판 기관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10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3억원, 개인은 2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4% 떨어진 4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가 0.84% 하락했고 CJ오쇼핑(035760)도 0.37% 내렸다. 동서(026960)다음(035720) 포스코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등도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주업종이 2% 가까운 업종 상승률을 기록하며 크게 올랐다. 이 외에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기계 종이목재 업종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 통신 전기전자 유통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이슈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신작 흥행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컴투스(078340)는 이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9만2000원까지 올라섰다. 루멘스(038060)는 LED조명분야 성장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했다. 루멘스는 전일대비 8.47%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030530)는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3.88% 상승 마감했다.
KH바텍(060720)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이상 올랐으며 피에스텍(002230)은 하반기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3.59% 상승한 5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 216만주, 거래대금은 1조 7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85개 종목이 올랐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2종목을 합해 540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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