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내적으로도 아직까지 1인당 국민소득 2만2000달러대에서 정체돼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대의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가 당면한 상황은 일시적인 충격이 아닌, 경제 전반의 구조적인 성장동력 하락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재계가 새 정부 출범 후 불어닥친 ‘경제민주화’ 바람에 줄곧 우려를 나타내 온 맥락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는 자원도, 자금도, 기술도 없는 황무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과 자동차, 최첨단 전자제품을 만들었고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땅에서 석유산업을 일으켰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우리 기업들의 DNA는 대한민국에서 창조경제를 꽃 피우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과감히 투자에 나서고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창조경제의 원동력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뽀로로’를 만든 김일호 오콘 대표 및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등이 참여하는 문화·청소년 대상 강연도 이어진다.
▶ 관련기사 ◀
☞GS에너지, 웅진케미칼 인수 예비입찰 참여
☞허창수 GS회장 “적기투자 중요..3·5년 후 사업 준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