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외식경영학과와 우수 상품기획자(MD)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CJ Freshway MD Challenger’를 공동으로 운영하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농수축산 분야 및 가공식품 MD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의 기회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사진 왼쪽)과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가 우수 MD 양성 인턴십 프로그램 “CJ Freshway MD Challenger” 운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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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회사와 MD직무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인턴십 지원 동기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기초 면접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참가자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겨울방학 4주와 7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6주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다.
3학년 2학기 겨울방학에는 Pre-인턴십 과정과 4학년 1학기 여름방학에는 심화-인턴십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3학년 2학기 겨울방학 인턴십 합격자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내년도 CJ그룹 인턴십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제공된다. 4학년 1학기 여름방학 인턴십부터는 CJ그룹 채용과 연계해 최종 합격자는 CJ그룹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은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기업의 실무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이 가지게 됐다”며 “이번 인턴십 산학협력이 보다 내실을 가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 역시 “CJ그룹은 인재제일의 기업철학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겨왔다”면서 “국내 식자재유통을 리딩하는 업체로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나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