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쥐고 흔든 정유사 2분기 실적[TV]

  • 등록 2011-07-29 오후 6:57:48

    수정 2011-07-29 오후 6:57:4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실적 시즌을 맞아 기업들이 줄이어 지난 2분기 성적표를 내놓고 있는가운데 유독 정유사들의 성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업황은 나쁘지 않았지만 정부의 규제등에 의해 영업이익이 큰 타격을 입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영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정유업체들이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공정위의 과징금과 반강제적인 기름값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사상최대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513억원, 매출액은 17조 17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oil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S-oil은 어제 영업이익은 지난분기보다 62.7% 감소한 2418억원, 순이익은 지난분기보다 56.6% 감소한 23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도 상반기 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의 이같은 실적 부진은 지난 1분기 일본 지진 특수로 유독 실적이 좋았던 가운데 악재들이 2분기에 줄줄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기름값 할인과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납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급감한 것. 다만, 전문가들은 정유사들의 3분기 이후 실적은 밝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수요회복과 함께 화학업황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정유업은 4분기가 연중최대 성수기를 맞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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