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21일 16시 1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국신용평가는 21일 스페셜 리포트 `대형건설사 크레딧 스프레드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 몇가지 이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8년 하반기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건설사 PF 우발채무와 미분양에 대한 건설사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됐고, 현재도 리먼사태 이전을 웃돌고 있다. 여기에 올들어 워크아웃이 진행되던 월드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진흥기업은 채권은행 공동관리 신청에 들어가는 등 단기간내 주택업체에 대한 투자수요가 회복되거나 크레딧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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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분양 축소, 매출채권 회수 등 주택사업 관련한 선투자비를 회수하고, 해외공사 선수금이 들어오며 EPC 6개사의 순차입금은 2008년대비 평균적으로 4755억원 줄었고, 특히 대림산업과 GS건설은 각각 7130억원, 6070억원 감소했다. EPC 6개사의 차입금 감소가 해외공사 선수금 유입 때문으로 선수금이 줄어들 경우 다시 재무구조가 나빠질 것이라는 일부 의견에 대해 6개사 합산 2009년 선수금 증가는 1조7100억원이지만 순차입금은 2조3020억원이 줄었고, 2010년엔 선수금이 2390억원 줄었음에도 순차입금은 무려 1조9560억원이나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의 해외매출 비중이 40~6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2012년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도 해외비중이 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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