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GE 어닝 서프라이즈에 상승 출발

  • 등록 2011-01-21 오후 11:59:53

    수정 2011-01-21 오후 11:59:53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오전 9시56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64% 상승한 1만1898.48을, 나스닥 지수는 0.62% 오른 2721.07을, S&P500 지수는 0.77% 뛴 1290.10을 각각 기록했다.

GE는 4분기 주당순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36센트와 411억달러를 기록,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효과로 5% 넘게 상승했다.

인터넷업체 구글과 에너지업체 슐럼버거도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실적에 각각 1.45%, 1.78% 뛰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4분기 적자가 확대되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핵심 사업은 강해지고 있다는 브라이언 모니한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0.6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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