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제휴평가위 잠정 중단…"더 나은 방안 모색"

"뉴스 서비스 발전 방향 모색할 시간 갖겠다"
  • 등록 2023-05-22 오후 3:06:00

    수정 2023-05-22 오후 3:13:3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휴평가위)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휴평가위는 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와 언론사 간 제휴를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다. 2015년에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2016년부터 7년 동안 양사의 뉴스 입점 심사와 제재를 담당해왔다.

네이버, 카카오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대내외적 요청을 반영해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보다 나은 대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제휴평가위의 잠정 활동 중단에 따라 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한다. 이에 대해 양사는 잠정 중단에 따른 불편에 사과의 말을 전하는 동시에 언론사·뉴스 소비자의 이해와 협력을 구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양사는 “활동 중단 기간 동안, 양사는 공청회 등 외부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휴평가시스템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발전된 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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