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해남 청정 농산물 특별전’을 열고 전라남도 해남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선보이는 해남군 농산물은 어느 때보다 3월에 가장 뛰어난 맛과 품질을 선사하는 고구마와 배추다. 해남 꿀 고구마 1.5kg를 약 40% 할인된 4980원에 판매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해남 월동 절임배추 10kg와 전라도식 김장양념 3.5kg를 약 30% 할인된 각 1만99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해남 고구마는 선조들의 전통 저장방식을 현대에 맞게 고안한 토굴에서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 최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해남 배추는 겨우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조직은 치밀해지고 당도는 높아지는 월동배추로, ‘해남겨울배추’가 지리적표시제 상품으로 등록되며 그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해남군의 협력 관계는 지난 2020년 본격 시작됐다. 당시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농가 지원책의 일환으로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매입해 판매했다. 이후에도 매년 해남군 농산물 특별전을 열어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왔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김성영 대표이사는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야하는 슈퍼마켓에게 농수축산업 현장의 생산자들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 알려 지역 농어축산민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