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자동 세탁기(Top-Load Washer)의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스룸을 통해 “일부 세탁기 모델의 조작 패널(control panel)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필요하다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권고에 따라 개선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 제품은 총 66만대로, 지난해 6월부터 올 12월까지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 중인 전자동 세탁기 14개 모델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발열 등으로 신고 접수된 건은 현재까지 51건이며 한국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해당이 없다.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Wi-Fi)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하면 된다. 인터넷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 캡쳐.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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