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의 청년들이 포천시의 청년정책을 직접 만든다.
경기 포천시는 최근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로 구성한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포천시 제공) |
|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2023년 12월까지 지역사회 전반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실제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시청이 눈과 귀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1월에 지원자를 모집해 최종 24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으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단장 및 부단장 선출, 분과 결정 및 향후 활동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했다.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제1기에 참여한 청년들은 대진대학교 졸업생 김찬연과 경제 관련 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현수 청년을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취업·창업분과, 문화·관광·예술분과, 농축산·보건·환경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박윤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
|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청년들이 유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양질의 청년정책 발굴과 정책 제언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선발된 서포터즈 당사자 뿐만 아니라 포천을 이끌어나갈 후배 청년들에게도 그 혜택이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