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신속항원진단시약 캐나다 보건국 허가

  • 등록 2022-01-25 오후 2:48:04

    수정 2022-01-25 오후 2:48:0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체외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수젠텍(253840)은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으로부터 검사실 및 현장검사에 사용되는 신속항원진단시약(SGTi-flex COVID-19 Ag)에 대해 지난 21일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젠텍 신속항원진단시약(SGTi-flex COVID-19 Ag)
이번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허가 받은 제품은 코로나 신속항원진단 제품으로 5일 이내 증상이 있는 환자 및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검사실 외에도 검사 대상자가 있는 현장에서 특별한 시설 없이 바로 진단할 수 있는 현장 검사 제품이다.

캐나다는 지난 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돌파하는 등 오미크론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공공 방역수칙 강화 및 진단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젠텍은 캐나다 시장 진출 이 외에도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입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캐나다 보건국의 허가를 받은 신속항원진단 제품으로 미국 임상을 완료해 긴급사용승인(EUA)을 진행중에 있다. 이 밖에도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에 신속진단제품에 대한 허가가 완료된 상태인만큼 북미와 남미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대륙별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허가와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캐나다 정부의 진단키트 구매 대응을 잘 준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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