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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차관은 “4차 대유행 우려가 있지만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등교가 가능한 현재의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며 “3단계나 4단계로 감염증 상황이 심각해지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방안에 따르면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개편된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생들은 매일 학교에 간다. 전국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3단계에서는 초등 3∼6학년은 4분의 3 이내, 중학교는 3분의 1∼3분의 2, 고등학교는 3분의 2 밀집도를 준수해야 한다. 하루 확진자가 2000명 이상인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조기 방학’ 필요성에 대해서 정 차관은 “학교 구성원들의 합의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별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원격수업 전환이나 조기 방학도 가능하다”며 “다만 조기방학을 하는 경우 2학기 학사 운영에 반영해야 해 학교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60세 이상 교원의 백신 접종은 이달 중 시작된다.
정 차관은“60세 이상 교원 중 (백신 접종에서) 누락된 분들은 추가 조사를 통해 이달 중에 접종을 시작하겠다”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