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자체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러시아 진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계약 체결
  • 등록 2019-06-14 오후 2:51:51

    수정 2019-06-14 오후 2:51:51

박평원 팍스넷 대표이사(맨 왼쪽)와 알렉산드로 루취예프 아스노바 그룹회장(가운데), 김태철 비트팍스 대표이사가 지난13일 러시아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팍스체인을 사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팍스넷)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팍스넷(038160)이 러시아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팍스넷은 자회사 비트팍스와 함께 러시아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현지 아스노바 그룹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팍스넷이 최근 개발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팍스체인의 기능을 러시아 스마트시티 건설그룹인 아스노바 그룹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팍스체인은 함수형 언어인 오캐믈(OCaml)로 만들어져 스마트 컨트렉트의 안정성을 높였고, 50만 TPS(초당거래량)를 구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팍스넷이 부회장사로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단체인 한국 스마트휴먼테크협회의 회원사들에게도 러시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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