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올해부터 매달 1회 이상 新 블록체인 프로젝트 소개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바이낸스 론치패드(Binance Launchpad)’를 개편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낸스가 지난해 말 출시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기프토(GIFTO)와 브레드(BREAD) 등을 소개한 바 있다.

기존에 부정기적으로 소개하던 프로젝트를 올해부터는 매달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월 1회 이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 소개하며 대상 선정기준은 △프로젝트의 성숙도 △실현 가능성 △팀 구성원의 수준 등이다.

올해 첫 소개 대상 프로젝트는 비트토렌트 토큰(BTT)과 페치에이아이(Fetch AI) 토큰이다. BTT는 글로벌 P2P 파일공유 서비스 비트토렌트를 재구축하기 위해 발행한 암호화폐이고, 페치아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분산된 유통 경제망의 구축을 꾀하는 프로젝트로 운송이나 에너지, 공급망 분야를 겨냥하고 있다.

장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효용에 대해 손쉽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