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을 맞아 모든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53대에 이 시스템을 설치한다.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하고 통학차량 맨 뒷좌석과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1개 차량에 3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 및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를 동시에 알려준다.
시는 현재 스쿨버스를 운영 중인 53개교 이외에도 등하굣길 여건이 열악한 공립초등학교가 더 있다고 보고 내년에 스쿨버스 운영을 58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0억9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53개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전자와 탑승보호자 106명을 대상으로 스쿨버스 사고예방수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