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전국 64개 도시로 확대 출시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 ‘핏’(Fiit)을 전국 64개 도시로 확대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서울 지역 편의점 2700곳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올해 3월 부산·광주·대전·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 지역을 확대, 현재 전국 14개 도시의 판매점 1만1638 곳에서 판매 중이다.

KT&G는 전국 출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경남 창원과, 전북 전주 등 전국 50개 도시의 편의점 4148 곳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제품이 유통 중인 주요 대도시에서도 판매처를 1563곳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릴’과 ‘핏’을 구매하고 싶다는 지역 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어져 전국 64개 도시로 판매망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전자담배용 제품을 개발해 고객을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지역별 판매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G 릴은 출시 100여일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월 12일 30만대 돌파를 기념해 출시한 ‘릴 샴페인골드’ 한정판 1만대 역시 출시 직후 완판되기도 했다.

판매처 확대 지역 50개 도시 안내 도표. (사진=K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