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사랑의 음악회' 개최

  • 등록 2017-12-28 오후 12:25:23

    수정 2017-12-28 오후 12:25:23

대성그룹이 지난 27일 개최한 ‘2017 사랑의 음악회’에서 김영훈 회장이 산타 복장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대성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대성그룹이 지난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7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대성그룹 직원들이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연말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연례 행사다.

서울 및 대구 지역 어린이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의 시작인 1부 역시 아이들이 직접 꾸몄다. 총 6개 센터의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합창, 악기 연주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는 1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이어졌다. 장애 아동과 친구들이 서로 적응해 가며 우정을 쌓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다양한 악기 연주, 신나는 노래와 춤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사전 이벤트로 산타 분장을 한 대성그룹 직원들과 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이 마련돼 친목을 도모했다. 공연 말미에는 퀴즈시간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매년 연말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는 사랑의 음악회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라며 “대성그룹의 모토인 ‘몸도 따뜻하게 마음도 따뜻하게’와 같이 잊지 못할 추억과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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