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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000210)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 계획 3구역에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다음 달 말께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단지는 주거 2개 동과 프라임 오피스 디 타워(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 디 아트센터(D Art Center),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리플레이스(Replace)로 이루어진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이 부지를 2005년 매입한 후, 2008년 3월 ‘한숲 e편한세상’이란 이름으로 분양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가 터진 직후인데다 높은 분양가 때문에 전체 가구 중 85%가 미분양으로 남았고 대림산업은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고가 주상복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서울 성수동의 가치가 부각되는 만큼 다시 분양시장에 등장한 것이다.
성수동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하는 만큼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지구에 들어선 최고급 아파트들이 자리 잡으며 성수동은 압구정, 청담, 반포, 한남 등과 함께 서울의 신흥 부촌으로 부상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성수동 일대는 다시 한번 부동산의 노른자위 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인 48만994㎡ 대규모 서울숲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강도 접해있어 남향의 한강 조망과 서울숲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또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도 탁월하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조망 및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설계에 도입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의 평면도 조망을 최우선 고려하여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아울러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가 적용햇으며 KT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를 도입해 수준 높은 첨단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각 동 29층에 설치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이 외에도 지하 1층 커뮤니티시설은 사우나, 인도어 골프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예약제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VIP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5월 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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