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려온 당신, 치유여행이 필요한 때!`…태국 치앙마이로 떠나자

  • 등록 2017-01-25 오전 11:00:27

    수정 2017-01-25 오전 11:00:27

올드 시티, 란나의 역사, 문화, 예술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사진=한빛라이프) 올드 시티, 란나의 역사, 문화, 예술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사진=한빛라이프)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늘 입버릇처럼 “여행가고 싶다”고 외치면서도 막상 큰 맘 먹고 떠나서는 사진 찍고 발 도장 찍기에 바쁜 여행만 해왔다면? 조용히 쉬는 여행을 꿈꾸며 휴양지로 떠났지만 하루 종일 해양 스포츠만 즐겨야 했다면?

일상에 지친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면 이제 헤매지 말고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로 떠나자. 치앙마이야말로 아무 생각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의미 있고 오히려 치유되는 그런 여행지니까 말이다.

거기다 퀄리티와 모양새가 훌륭한 브런치가 단 돈 1000원, 개성 있는 부티크 호텔에서의 하룻밤이 3만원대부터라면, 그 누가 이 매력적인 여행지를 마다할 수 있을까.

님만해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쁜 카페, 향긋한 커피, 예술가의 감성 (사진=한빛라이프) 님만해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쁜 카페, 향긋한 커피, 예술가의 감성 (사진=한빛라이프)
치앙마이를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아침 기온이 선선해지는 1~2월인 바로 지금이 적기다. 그러나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여행지인 만큼 치앙마이 관련 서적이나 정보가 적은 것도 사실.

치앙마이 비행기 티켓을 끊었지만 여행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베테랑 여행 작가와 태국 여행 전문가가 뭉쳐 도서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한빛라이프, 2017)을 펴냈다.

그들이 콕 짚은 치앙마이 여행의 키워드는 ‘디자인’과 ‘문화’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 책에 소개한 관광지, 카페, 레스토랑, 북숍, 수공예 상점, 스파, 호텔 등 300여 개의 스폿 중에서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먹고 즐기고 쉬는’ 여행을 즐기면 된다는 것.

치앙라이, 란나의 옛 수도가 지닌 단정하고 소박한 아름다움 (사진=한빛라이프) 치앙라이, 란나의 옛 수도가 지닌 단정하고 소박한 아름다움 (사진=한빛라이프)
태국통 저자들이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취재한 가장 최신의 스폿들과 꾸준히 사랑 받는 화려한 사원들 그리고 오래된 명소들을 접하노라면 당장 치앙마이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누르기 힘들다.

책에는 치앙마이의 올드 시티, 님만해민, 나이트 바자 & 삥강뿐 아니라 매력적인 근교 도시, 치앙라이와 빠이를 여행하는 최신의 정보도 풍성하다.

상세히 정리된 ‘지역별 지도’와 여행 팁이 가득한 ‘지역별 여행 Q&A’, 실제 치앙마이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실전여행 노하우’ 그리고 추천 여행 코스들을 체크하다 보면 나만의 치앙마이 여행 루트가 완성될 것이다.

여기에 아무 데서나 잠들지 않는 여행자를 위해 엄선하여 선별한 호텔과 스파들 그리고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치앙마이의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덤이다.

일상에 지쳤다면,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여행을 꿈꾼다면 지금이야말로 치앙마이를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한빛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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