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1단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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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영주택이 16일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사랑으로’ 부영 1단지 아파트 91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경북 김천시 율곡동 771번지에 들어서는 경북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1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7~25층 11개 동, 총 91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0㎡ 140가구 △84㎡ 776가구이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 60㎡는 1억 8500만원, 전용 84㎡는 2억 3500~2억 400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경부고속철도(KTX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동김천IC) 등 광역 교통망의 정비와 함께 농업지원 관련기관의 이전으로 물류산업과 농축산부문 산·학·연간 교류를 통한 첨단과학기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육성되는 미래형 도시이다. 이미 4월에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향후 1만여가구 3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경북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1단지는 율곡천과 율곡천수변생태공원 등 약 99만㎡ 자연녹지에 둘러싸여있다. 특히 자연채광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지구 내 2개의 유치원과 운곡초, 율곡초·중·고교, 등 7개 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상업중심지역의 상권과 문화복지시설 등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1일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 22일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일반공급 1순위, 26일 일반공급 2순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예정돼 있다. 당첨자 계약은 2017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부영 김천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2017년 1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빠른 시일 내에 입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