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김무성 "野 승리하면 나라살림 거덜나 그리스 꼴 된다"

"김두관, 홍철호한테 오른 뺨 맞고 김동식한테 왼쪽 뺨 맞고 한강 가서 눈물 흘릴 사람"
  • 등록 2016-04-08 오후 3:37:57

    수정 2016-04-08 오후 3:38:40

△김무성(왼쪽에서 두 번째) 새누리당 대표가 8일 경기 김포시 사우동 원마트사거리에서 홍철호(김포을·첫 번째), 김동식(김포갑·세 번째) 후보와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유태환 기자
[이데일리 김진우, 김포=유태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게 되면 나라 살림이 거덜 나 그리스 꼴이 될 수도 있다”며 “우리 청년들은 그리스처럼 빚더미로 전락한 나라를 바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 사우동 원마트사거리에서 김동식(김포갑)·홍철호(김포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그리스는 회생불능에 빠져 그리스 청년들이 일자리 찾아 해외를 방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연금은 자식보다 더 효자라는 말이 있다. 믿을 것은 국민연금밖에 없다”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을 100조나 헐어서 (공공임대주택 건설)포퓰리즘 공약에 쓰겠다고 한다. 포퓰리즘 공약에 휘둘리면 나라가 거덜 나고 유럽에서도 포퓰리즘 공약으로 망한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속담에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는 말이 있다. 이번에 새누리당이 국민을 많이 실망 시켜 투표하러 안 나가겠다는 국민들이 많이 계신다”며 “저희 잘못을 깨닫고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앞으로 잘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 김포갑 후보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에 대해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홍철호한테 오른쪽 뺨 맞고 (이번 20대 총선에서)김동식한테 왼쪽 뺨 맞고 한강 가서 눈물 흘릴 사람”이라고 김 후보를 낮춰 평가했다.

▶ 관련기사 ◀
☞ [총선 D-5]박지원, 文발언에 "호남은 지지 거둔지 오래"
☞ [총선 D-5]광주 찾은 문재인, 정치은퇴 꺼내며 호남 민심 달래기
☞ [총선 D-5]文, 광주시민께 드리는 글…“호남이 지지 거두면 대선 불출마”
☞ [총선 D-5]“여기 안 살아도 할 수 있죠?” 사전투표소 찾는 유권자들
☞ [총선 D-5]김무성 “野, 대선 승리만을 위해 운동권식 사고로 정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