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북한대표부는 29일 “반 총장이 지난 9일 북한 정권 창건일에 맞춰 축전을 보냈으며, 이번 서한은 이에 대한 답전을 보낸 것”이라며 “축전에 대한 답전을 친서로 잘못 인식하고 각종 추측성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특별한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반 총장은 2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리 외무상을 면담한 자리에서 김정은의 서한을 전달받았으나 유엔이 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아 반 총장 방북 제안설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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