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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는 화물의 적재나 하역 시 선박의 필요한 복원성을 유지하고 경사를 조절하기 위해 선박의 탱크에 채워 넣는 해수를 소독하는 장치다. 해양 미생물들이 다른 해역으로 이동해 그 해역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상에서 미생물을 소독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올 연말 국제해사기구 (IMO) 총회에서 ‘선박 평형수 관리 협약’이 발효되면 전 세계 운항 중인 6만 8000여 척 선박은 오는 2021년 까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필수요건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간 80조원 대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2010년 4월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개발에 착수해 작년 11월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인증을 획득했고, 성능·환경 적합성 테스트 등을 거쳐 국가인증을 이번에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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