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장 1개 동 건물에서 치솟은 불길은 인접한 다른 동까지 옮아붙은 상태다.
신고자는 “종이 공장에서 까만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그러나 불이 난 곳이 종이류를 취급하는 공장인데다 바람도 불고 있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는 낮 동안 초속 10m 가까운 바람이 불었으나 오후 7시 현재 초속 3m로 다소 잠잠해진 상태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크라프트지·석고보드 원지 등 연간 48만t가량의 산업용지 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