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일제 약세..홍콩 1년래 최저

  • 등록 2002-09-18 오후 6:26:25

    수정 2002-09-18 오후 6:26:25

[edaily 전설리기자] 18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준리가 8월 산업생산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아시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233.18포인트(2.40%) 내린 9474.07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 최대은행인 HSBC홀딩스와 항셍은행이 각각 2.29%, 1.75% 밀렸다.

미국 경기에 민감한 리&펑과 통신주인 차이나유니콤도 각각 2.45%, 4.33%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만에 내림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27.22포인트(1.87%) 내린 1431.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5.36%, 7.44%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컴퓨터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도 4.10% 밀렸으며 GES인터내셔널과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도 각각 3.08%, 5.65% 하락했다.

대만 증시도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151.21포인트(3.28%) 내린 4482.6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6주래 최대낙폭이다.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6.94%, 6.64%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5.97%, 6.76% 하락했다.

컴퓨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6.65%, 6.51%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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