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기업탐방 보고서 구독 서비스 ‘밸류멤버스’ 출시

  • 등록 2022-07-08 오후 3:41:56

    수정 2022-07-08 오후 3:41:5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밸류파인더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밸류멤버스’ 구독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밸류파인더는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스몰캡 기업들을 직접 탐방해 기업분석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밸류파인더가 선보이는 밸류멤버스 구독 서비스는 △매월 8~10곳의 스몰캡 기업 탐방 후 익일 ‘퀵 탐방노트’ 제공 △커버종목 이슈 코멘트 및 국내외 시황 및 종목자료 등을 제공한다.

밸류파인더는 지난 1년간 120여 곳의 기업탐방을 다니며 증권사에서 발간되지 않은 종목보고서를 다수 발간했다. 올해 하락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공구우먼, 베셀, 모트렉스, 이랜텍 등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종목들을 발굴했다. 밸류파인더 보고서는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와 와이즈레포트에도 보고서가 게시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대부분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중소형 스몰캡에 대한 기업정보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내 독립리서치 업체의 역할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된 총 보고서 수는 2만7682건이다. 그 중 시가총액 1000억~5000억원 기업들에 대한 보고서는 4094개(14.8%),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보고서는 334개(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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