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40일 만에 퇴원…"건강 모두 회복"

  • 등록 2016-07-18 오후 2:01:54

    수정 2016-07-18 오후 2:01:5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약 40일간 입원했던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오늘(18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62) 전 부회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가 모두 회복 돼 18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9일 미열 증세 등으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달 18일 송파구 아산병원으로 옮긴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신 총괄회장이 병원을 옮기면서까지 입원을 연장한 것과 관련해 롯데 비자금 의혹 등으로 인한 검찰 수사를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신 전 부회장 측은 “전립선염증과 경미한 폐렴 증상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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