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부는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운영해 왔으며, 국민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보보호 생활화에 노력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공공·민간 담당자, 일반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정보보호 홍보 동영상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인력채용박람회, 정보보호 우수제품 및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임영 교수(순천향대학교)가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근정포장과 산업포장에 각각 박철순 과장(미래창조과학부), 심종헌 대표(유넷시스템)가 받았고 이외에도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7명 등 총 14명(단체 1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기념식과 병행해 개최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정보보호 관련 신기술과 정부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동국대 이재우 석좌교수가 ‘정보보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IBM 보안총괄 마크 반 자델포프(Marc Van Zadelfoff)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보안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정보보호 우수성과물 및 우수제품 전시회에서는 랜섬웨어 대응솔루션, 바이오 인증 및 암호화 솔루션 등 12개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제품과 연구개발 우수 성과물이 전시돼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래부는 “정보보호의 날과 7월 정보보호의 달 행사를 통해 국가차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집결하고, 국민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이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