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사상최고 경신..51불선 위협

  • 등록 2004-10-05 오후 11:52:33

    수정 2004-10-05 오후 11:52:33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51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멕시코만 일대의 유전이 허리케인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지 못했고, 나이지리아 사태에 대한 의구심도 가시지 않아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5일 현지시간 오전 10시51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WTI는 전날보다 89센트 오른 배럴당 5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는 개장 직후 배럴당 50.99달러까지 상승, 1983년 원유선물이 거래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WTI는 지난 금요일 50.12달러로 마감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달러선을 넘었다. 나이지리아 델타 지역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로얄더치쉘 대변인은 "델타 지역 근로자들을 소개한 조치와 장비 운송 중단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미국 멕시코만의 유전 시설도 복구가 끝나지 않아,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피맛USA의 마이클 피츠페트릭 부사장은 "헤리케인 피해와 낮은 기온이 겹치면서 난방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겨울철 수요를 충당할 만큼 재고가 빠르게 쌓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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