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노동부는 김대환 장관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 최근 시행된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국간 노동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 고용허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력송출 대상자 선정의 투명성 확보와 한국내 불법체류자 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들과 면담도 실시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날부터 베트남을 방문, 부 콴 부총리, 응웬 티 항 노동전상사회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외국인고용허가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불법체류자 문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대환 노동부장관(사진왼쪽 두번째)은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대통령(오른쪽 첫번째)을 예방하고 노동분야에 대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