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 태일(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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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배경찰서는 지난 12일 가수 태일이 불구속 송치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월 13일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그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SM은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와 피해자 수는 공소 제기 전이라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불구속으로 지난 12일 송치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