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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무책임, 새로운 사회로 가야
맹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전세 사기 사건, 순살 아파트 등 민생 문제를 무책임하게 처리하는 것을 보고 무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검찰 출신을 앞세운 정부 요직 장악 등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태원참사 같은 일이 또다시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이 많은 고통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예측 가능성이 높은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측 가능성이 높은 사회에서는 안전이 강화된다”며 “공직자들이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 방식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 의원은 “정권 교체의 교두보가 될 이번 선거에서 나는 남동갑 유권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반드시 3선에 성공해 예측 가능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인 맹 의원은 2018년 6월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0년 4·15총선을 통해 재선했다. 맹 의원은 남동구에서 주민의 가장 불편한 문제로 교통분야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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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제2경인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2018년 선거 때 내가 제안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등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제시했다.
맹 의원은 “최근 제2경인선 민간자본사업 제안서가 국토부에 제출됐고 민자 적격성 신청이 들어간 만큼 곧 착공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적격성 검사가 통과될 수 있다. 민자사업이 재정사업보다 빨리할 수 있어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맹 의원은 국가적인 과제로는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꼽았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 0~5세 아이의 보육을 국가가 책임지게 해야 한다”며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부모가 자녀를 관련 시설에 마음 편히 맡길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복지를 위해 지방 역세권 중심으로 2만명씩 모여 살 수 있는 은퇴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은퇴자 도시는 호스피스 병동 등의 의료시설과 문화시설, 주거시설 등을 갖춘 곳을 의미한다.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남·북 민간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며 “스포츠·문화 교류를 하면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남·북 관계가 악화됐다”며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평화체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맹성규 의원 이력
△인천 출생 △부평고 졸업 △고려대 졸업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 △강원도 경제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