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흘 전 한 도박장에는 도박꾼 외에 경찰 단속에 대비해 망을 보는 이른바 ‘문방’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
당시 문방은 처음 보는 남성이 도박장으로 다가오자 도박꾼이 모인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알렸으나, 먹통이 된 카카오톡은 문방의 메시지를 도박꾼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그 사이 경찰은 도박장으로 유유히 들어가 화투패를 손에 쥔 도박꾼들의 덜미를 잡을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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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는 이른바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31명을 입건하고 도박자금 1200만 원 상당을 압수했다. 검거된 이들 대부분은 가정주부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판교 SK C&C 화재로 카카오톡 오류가 발생하면서 ‘불륜 카페’가 떠들썩하기도 했다.
카톡 멀티프로필은 상대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필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인데, 지정한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들에게도 멀티프로필 사진이 보이는 바람에 불륜이 들통 났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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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가운데 서비스 부문 등을 맡은 남궁훈 대표는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다만 카카오 총수인 김범수 의장은 이날 사과 발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카카오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 등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별도의 피해 신고 채널을 이날부터 운영하며, 무료 서비스로 인한 피해는 신고 사례에 따라 정책을 세워야 하므로 보상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