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20억원 규모 신규 공장 계약

일회용 의료 소모품, 경막외 카테터 자동화 포장라인 구축
  • 등록 2021-07-05 오후 1:58:28

    수정 2021-07-05 오후 1:58:2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더블유에스아이(299170)가 일회용 의료 소모품 및 경막외 카테터 자동화 포장라인 등을 위한 신규 공장 매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기존 제1공장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350여평의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장으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 계약 규모는 20억원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올해 1분기 약 67억원의 매출과 약 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1%, 영업이익 39.8% 각각 증가했다. 이에 향후 매출 성장세를 감안해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장 확장과 설비투자에 주력해 왔다.

특히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 예방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일회용 의료 소모품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해 공장 증설을 기반으로 실적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정섭 대표이사는 “일회용 멸균 드레싱키트 생산과 최근 출시한 일회용 경막 외 카테터의 최첨단 생산 자동화 포장라인으로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공장 이전 확장 증설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고, 수입의료기기의 국산화를 통한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 제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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