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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FT에 따르면 국가정보국의 책임자인 댄 코츠는 연방수사국(FBI),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관계자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기술회사와 벤처캐피탈, 교육기관 관계자를 불러 중국과의 교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 모임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마크 워너(민주당·버지니아) 의원과 마르코 루비오(공화당·플로리다) 의원 등이 주도해 실리콘밸리, 워싱턴 등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워너 의원은 “중국이 현재 미국의 경쟁력, 보안, 영향력을 훼손하는 데 사용하는 전술에 대해 미국 기업과 투자자, 대학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워싱턴에 사는 이들이 중국의 위협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정보기관과 비즈니스, 학계의 이해관계자들을 소집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맺는데 전혀 다른 결정을 내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무어 CEO는 “정보기관과 법 진행기관이 민간부문과 이런 식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참여한 경영자들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