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티켓파워…'드라큘라' 출연 전석 동났다

출연작마다 '매진신화' 이어가
1차 티켓오픈 10만에 매진기록
출연분 3만2000장 '전량 판매'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등록 2015-12-10 오전 10:57:50

    수정 2015-12-10 오전 10:57:50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주역을 맡은 김준수의 캐릭터컷(사진=오디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드라큘라’에서 주역을 맡은 김준수가 다시 한번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10일 공연제작사 씨제이컬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뮤지컬 ‘드라큘라’의 1차 티켓을 오픈한 10분만에 김준수 출연 11회차(약 3만2000장)의 좌석이 전량 팔렸다.

제작사 측은 “포털 사이트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각 예매 사이트는 방문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보이기도 했다”며 “김준수는 지난해 ‘드라큘라’ 초연 당시 자신의 출연 회차를 매진시키며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됐으며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대작이다.

한편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2016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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